① 밟으면 소리가 나는 경우

브레이크 패드와 브레이크슈가 마모된 것이다. 위험한 상태 이므로 즉시 정비소로 간다.

② 한쪽으로 쏠리는 경우

타이어에 이상이 있다면 타이어의 공기압, 휠얼라이먼트를 조정한다.

타이어에는 이상이 없다면 브레이크 라이닝이 마모되었거나 브레이크 오일의 흐름에
이상이 있는 경우이다. 위험하므로 즉시 정비소로 간다.

③ 여러 번 밟아야 작동되는 경우

브레이크를 너무 많이 사용했기 때문이다. 운행을 중지하고 차를 30분 정도 세워둔다.

브레이크 오일을 점검하여 부족하면 보충하고 여분의 브레이크 오일이 없을 경우
소주 같은 알콜 성분의 액체로 대체한다.

④ 이상한 소리가 나는 경우

끽끽 하는 소리가 난다면 브레이크 라이닝이 마모된 것으로
그대로 두면 위험하므로 즉시 정비소에 가서 교환한다.

베어링에서 삑삑 거리는 소리가 난다면 윤활유가 부족한 경우로 브레이크 오일을 주입한다.

⑤ 작동이 잘 되지 않는 경우

풋 브레이크를 자주 사용해서 브레이크 액 속에 기포가 생기면 베이퍼 록 현상으로 압력이
전달되지 않아 브레이크가 듣지 않는다. 내리막길을 내려올 때는 엔진 브레이크를 함께 사용한다.

물웅덩이를 지난 후 브레이크가 작동하지 않는 것은 브레이크 라이닝이 젖었기 때문이다.
물웅덩이를 지날 때는 천천히 주행하고 지난 후에는 주행하면서 브레이크 페달을 반복해서
밟았다 놓았다 해서 라이닝을 말린다.

⑥ 전혀 작동되지 않는 경우

앞차와 어느 정도 차간 거리가 있을 때는 기어를 2단에 넣고 클러치를 떼어 속력이 줄면
기어를 1단 (자동 변속기는 L)으로 바꾸고 사이드 블레이크를 잡아당긴다.

차간 거리가 없거나 내리막길일 때는 브레이크 페달을 끝까지 계속해서 밟아주면 어느 정도
감속 효과가 있다. 이때 비상등이나 전조등을 켜서 다른 차량에 위급한 상황을 알린다.

빈 공간이 있으면 찾아 들어가고, 차체를 부딪쳐서라도 멈춰야 할 경우에는 정면이 아닌
측면 충돌로 가드레일, 나무, 벽 등에 부딪친 후에 속도가 줄면 사이드 브레이크를 당긴다.